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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휴로틱스 성장일기 2026-01-15 회복기 재활에서 많이 걷는 환경의 중요성 feat. 로이병원

안녕하세요, 휴로틱스입니다.

오늘은 보행 재활에서 '많이 걷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최근 저희가 회복기 재활병원을 자주 방문하며 치료사님, 환자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공통적으로 강조하시는 부분이 바로 '보행량'이었거든요. 사실 많이 걷는 것은 재활의 성패를 가르는 아주 중요한 열쇠이기도 합니다.

뇌는 반복을 좋아합니다. '신경가소성'이라는 말, 재활 중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쉽게 말해 다친 뇌가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길을 뚫어야 하는데, 그 길을 닦는 유일한 방법은 '반복'뿐이라는 뜻입니다. 자전거 타기를 배울 때 넘어지더라도 계속 페달을 밟아야 몸이 기억하듯, 보행 재활도 마찬가지입니다. 100번 걷는 것보다 1,000번 걸을 때, 우리 몸은 '걷는 감각'을 더 빠르게 되찾습니다. 그래서 회복기 재활에서 '많이 걷는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키워드인 셈이죠.

요즘 저희는 로이병원에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회복기 재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H-Medi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계신 곳이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입니다. 갈 때마다 치료사님들과 환자분들께 꼭 여쭤봅니다. "직접 써보시니까 어때요?" 그때마다 신기하게도 약속이나 한 듯 공통된 답변이 돌아옵니다.

 

"땀이 날 정도로 많이 걸었어요."

 

 

보통은 여러 이유로 힘들어서 실제 걷는 시간은 절반도 채우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현장에서 확인한 '더 많이 걸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로봇이 무거우면 환자분이 금방 지치는데, H-Medi는 가벼워서 체력 소모가 적습니다.

하반신 마비가 있어 보조기나 워커가 꼭 필요한 분들도, H-Medi는 간섭이 없어 걷는 양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로봇이 다리에 힘을 딱 받쳐주니, 바른 자세로 멈추지 않고 걸을 수 있었어요."

 

 

다양한 재활 병원들을 다녀봅니다만, 결국 '많이, 반복해서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보행 재활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재활 치료실에서 땀 흘리며 걷고 계신 모든 분의 걸음걸음을 응원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반복해서 많이 걸으세요!